본문 바로가기

투자의 "정석"

(기사펌_최근 관심) IP금융에 대한 기사.


아시아 지식재산 비즈니스&금융 콘퍼런스 2014

정우택·신제윤 축사



미국선 IP산업으로 일자리 2700만개 창출





[ 이지훈 기자 ]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새누리당)은 26일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지식재산(IP) 비즈니스와 금융’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철학인창조경제의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그는 “미래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기술과 아이디어에 투자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재창출되는 구조를 만들어 주는 IP금융이야말로 창조경제의 핵심”이라며 “정부가 내년에 33개의 핵심 사업을 IP분야 우선 투자 대상으로 선정해 1조708억원을 투자키로 한 것도 이 같은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누구나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성공적인 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IP 비즈니스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리스크를최소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객관성과 신뢰성이 담보된 가치평가 시스템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한국경제신문이 연 ‘아시아 지식재산 비즈니스&금융 콘퍼런스’는 대단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수한 기술이 자금부족으로 사장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IP금융 시장을 적극 육성해 IP가 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IP가 경쟁력과 부가가치의 원천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세계에서 IP산업이 가장 발달한 미국은 IP집약 산업을 통해 2700만개의 일자리와 5조달러 규모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점이 이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한국의 IP산업 발전을 위해 금융시장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은 2위를 차지하면서도 IP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세계 39위에 불과하다”며 “이는 IP 사업화와금융지원이 미비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키아의 몰락 이후 흔들릴 것으로 예상됐던 핀란드 경제가 IT부문의 창업 활성화로 활력을 되찾은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IP를 가진 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IP금융 시장을 적극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스타워즈] 하이證 정재훈, 누적수익률 80%돌파!! 연일 신기록 경신중


관련기사


아시아 지식재산 비즈니스&금융 콘퍼런스 2014

한국 IP 금융 트렌드



기업·기술·금융 연계해야





[ 이지훈 기자 ] “창업단계에서 좌절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죽음의 계곡’을 벗어나는 데 지식재산(IP) 금융의 역할이 아주 큽니다.”

김민성 산업은행 기술금융부 팀장(사진)은 26일 열린 ‘아시아 지식재산 비즈니스&금융 콘퍼런스 2014’에서 ‘한국의IP금융 모델’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IP시장은 IP 평가·거래·금융 시장이 모두 건실하게 구축될 때 활성화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팀장은 한국의 기술 평가대출 모델과 기술평가 보증 모델이 계속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성적인 IP 평가를 바탕으로 투자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기업의 기술을 정량적으로 계량화해 이를 바탕으로 한 IP 담보금융, IP 자산유동화 상품등이 출현했기 때문이다. 나아가 기업 기술의 사업화와는 별도로 IP 자체로 수익을 창출하는 IP 비즈니스 금융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도 IP금융이 기술보증기금 중심에서 산은,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은 물론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으로도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국내 기술금융 공급 규모는 26조원 수준으로 기보·신보의 보증에 기반한 대출(19조원)이 대부분이다.

김 팀장은 기업의 기술사업화 과정 중 세 번째 단계인 창업시장 진입 단계가 ‘죽음의 계곡’이라며 이를 해소하는 데 IP금융의 역할이 크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단계인 연구개발 단계에서는 정부 출연금 등 정책금융이 활발하고, 두 번째 단계인 성장 성숙기에는 민간투자가 활발한 반면, 창업시장 진입단계에서는 정부투자와 민간투자가 모두 취약한 탓이다. 김 팀장은 “기업이 기술사업화 단계마다 외부와 교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환경을 만들어 기술과 금융의 연계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스타워즈] 하이證 정재훈, 누적수익률 80%돌파!! 연일 신기록 경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시아 지식재산 비즈니스&금융 콘퍼런스 2014

행사 이모저모



이순우 "기술中企 지원 확대"

홍기택 "IP 주도기업 찾을 것"

기보 직원 20명 단체 참석도





[ 이지훈 기자 ]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26일 열린 ‘아시아 지식재산 비즈니스&금융 콘퍼런스(AIPBF) 2014’에는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새누리당)과 신제윤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등 주요 금융사와 은행 최고경영자(CEO)들도 참석했다.

이순우 회장은 “기술금융센터를 만들어 IP가 풍부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IP를 활용한 투자 융·복합 상품 개발에도 팔을걷어붙이겠다”고 강조했다.

홍기택 회장은 “산업은행은 국내에서 IP금융을 가장 먼저 시작해 많은 노하우를 갖췄다”며 “특허관리전문회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IP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업을 찾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서로 합의하고 거래할 수 있는 가격 책정이 IP금융의 핵심”이라며 “선진국 사례 등을 참고해 국내 IP금융을 더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내년 1월 산은과 통합때 정책금융공사의 중소기업 IP 지원업무가 잘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기술평가(TCB) 기반 대출 규모를 당초 500억원에서 10배로 늘렸다”며 “앞장서 IP 및 기술 금융을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콘퍼런스가 IP금융발전의 실마리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신보는 최근 지식재산보증 한도를 세 배 이상 늘리기로 하는 등IP금융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IP금융의 발전 방향을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콘퍼런스에는 기술보증기금 직원 20여명이 단체로 참석하는 등 IP금융에 대한 높은 열기가 그대로 드러났다. 특허청, 법무법인, 중소기업 등 IP에 관심이많은 참석자도 줄을 이었다. 해외 참석자도 발표자를 포함하면 100여명에 육박했다.

참석자 대부분은 이날 오후 4시께까지 이어진 강연자들의 발표를 경청했다. 한태건 한국특허정보원 선임연구원은 “IP산업 발전과 이를 뒷받침할 IP금융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질 것”이라며 “세계 각국의 IP금융 현황을 비교해 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스타워즈] 하이證 정재훈, 누적수익률 80%돌파!! 연일 신기록 경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