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의 "정석"

(기사펌) WHO 에볼라 사망자 3000명 넘어...실험단계 백신 내년초 사용.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인된 환자 6574명 가운데 3091명이 숨졌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라이베리아인 사망자가 18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코트디부아르와의 국경에 인접한 라이베리아 그랜드 크루 지역에서는 6명의 감염자와 4명의 사망자가 처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기니는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이 잦아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WHO는 기니의 킨디아 지역에서도 에볼라 감염자가 처음 발견됐다고 밝혔다.

앞서 에볼라 전파가 확인됐던 나이지리아와 세네갈에서는 새로운 감염자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WHO는 현재 실험단계에 있는 에볼라 백신을 내년 초부터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생 국가에서 소규모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WHO 사무부총장인 마리 폴 키에니 박사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뉴링크가 제조한 백신이 현재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며 "안전성이 확인되면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생국에서 내년 1월부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키에니 박사는 그러나 이용 가능한 백신의 양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대규모 백신 접종 캠페인으로는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에볼라가 발생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지역에 1억3000만달러를 긴급 원조하는 방안을 이날 승인했다.


아이돌 출신 증권전문가가 등장했다??

문자메시지로 급등주 3일간 무료배포

증권사 직원들이 몰래 찾아보는 新테마주 1번지


[파워 인터뷰]





[머니투데이 최은혜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