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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정석"

(채권_인물) 미국주식, 채권 시장에서 의 '그로스 효과'

'채권왕' 빌 그로스가 떠난 자산운용사 핌코가 다니엘 이바신을 차기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임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핌코가 이바신 부CIO를 그룹 CIO로 승진시켰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핌코는 지난 1월 모하메드 엘-에리언 전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떠나면서 경영진을 재조직했고 이때 이바신은 6명의 부CIO 중 한 명으로 임명됐다.

핌코의 간판 펀드인 핌코 토탈 리턴 펀드는 마크 키젤과 스콧 매더, 미히르 우라가 운용을 넘겨받게 된다고 핌코 측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토탈 리턴 펀드는 현재 2210억달러 규모로 운용되는 세계 최대 채권 뮤추얼 펀드다. 지난 15년간 연평균 6.22%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하는성과에 힘입어 자산이 한때 2250억달러에 달하기도 했다.

그는 380억달러 규모의 핌코 인컴 펀드를 운용해왔다. 지난해 펀드평가사 모닝스타가 선정한 올해의 채권 매니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동안 토탈 리턴 펀드를 운용해온 빌 그로스는 핌코 설립 43년 만에 회사를 떠나게 됐다. 그로스 회장은 핌코를 떠나 야누스캐피털그룹에서오는 29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로스, 43년만에 핌코 전격 사임..야누스캐피털에 합류]

'채권왕' 빌 그로스가 자신이 설립한 자산운용사인 핌코를 떠난다. 그가 회사를 세운지 43년 만이다.

그로스 회장은 핌코를 떠나 야누스캐피털그룹에 합류한다고 야누스측이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로스는 야누스캐피털에서 오는 29일부터업무를 시작하고 10월6일부터 글로벌 채권펀드를 맡을 예정이다.

그로스 회장은 성명에서 "딕 웨일 야누스 최고경영자(CEO)와의 오랜 기간 친분과 존경심 때문에 야누스를 두 번째 집으로 선택하게 됐다"며 "이제는 새로운 둥지에서 펀드 운용에만 전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로스는 1971년 핌코를 공동 창립했으며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토털리턴펀드'를 운용해 왔다. 토털리턴펀드는 지난 15년간 연평균 6.22%에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하는 성과에 힘입어 자산이 한때 2250억달러에 달하기도 했다. 현재 그의 총 운용자산은

그로스 회장은 1971년 핌코를 공동 창립했으며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토털리턴펀드'를 운용해왔다. 토털리턴펀드는 지난 15년간 연평균 6.22%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 자산이 한때 2250억달러(약 225조원)에 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8월까지 토털리턴펀드에서 16개월 연속 자금이 순 유출되면서 위기를 겪었고, 독단적 투자 결정으로 인해 회사 내 다른 매니저들과 갈등을 빚었다.

또 수개월 전부터 수익률 조작 의혹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조사 대상에 오르는 등 퇴진압력을 받아왔다.

그로스는 그동안 엘 에리안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핌코의 경영진과 잦은 충돌을 빚으며 회사를 떠나겠다고 공언해 왔다.

그로스 회장의 사임으로 핌코는 당분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핌코의 모회사인 알리안츠 주가는 그로스의 사임 소식에독일 증시에서 5% 이상 급락했다.

반면 뉴욕증시에서 야누스캐피털 주가는 그로스의 이직 소식으로 40% 이상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