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펌)_ (주식_최신 상황 분석글.) 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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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동의 초보주식 노하우

중국인민대 경영학 졸업 中國北京特魯斯投資 중국기업 분석 및 리서치 담당 現 해외주식팀 중국투자 담당 증권투자상담사,파생상품투자상담사 증권,파생상품,부동산 펀드투자상담사 現 토마토TV '런치브리핑' 고정패널 2010년 한경닷컴 '올해의 칼럼니스트'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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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슈는 체크가 필수

심규동   2014-09-23   조회수: 257 목록

9월 들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는 많은 이슈가 있었는데 대부분이 주식시장과 연관이 되어 시장의 움직임을 좌우 했던 거 같습니다. 307년만에 독립을 꿈꿨던 스코틀랜드가 계속해서 영국의 연방체제를 유지하게 되면서 자치권 확대를 부여하고 자치정부에서는 좀 더 큰 권력을 쥐게 됐지만 독립파와 반대파로 나뉜 민심을 수습해야 하는 숙제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됐으니 경기회복에 맞춘 내년 상반기 금리인상건은 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까라고 시장에서는 예상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최근 B,A,T 로 불리우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 중의 하나인 알리바바가 뉴욕증시에 화려하게 상장하며 공모가 대비 38%나 급등하면서 구글에 이어 2위가 됐는데 정말 대단한 거 같습니다. 필자는 99년부터 중국 북경에서 생활을 만 7년간을 하면서 중국 인터넷 사용을 할 수 밖에 없었기에 대부분의 사이트는 다 검색하고 사용해봤지만 사실 외국인이 바라보는 중국 사이트나 인터넷 기업은 사용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을 부끄럽게 할 정도로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저력을 보여준 거 같습니다. 

그 영향이 있어서인지 우리나라의 네이버도 라인 상장을 연기하며 알리바바의 후발주자로 나설려고 하는 것인지 준비를 더 하는 단계로 해석하는 분위기 입니다. 

향후 알리바바 같은 기업들이 많이 나와주길 바라고 또한 우리나라 기업들 중에서도 알리바바와 제휴를 하여 좋은 아이템을 사용자들에게 많은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시장의 이슈는 대부분 중국 游客 의 소비관련 특수가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인 국면으로 평가하고 있는 분위기인데 이전 칼럼 몇 개에서도 분명 강조드렸듯 옥석가리기가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중국의 1인당 소득수준이 1만 달러 수준에 근접해가고 있으며 도시 중산층 기반이 확대돼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이어지면서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2007년 106만 명에서 지난해 432만 명으로 연평균 26.2% 증가했으니 이런 수혜의 기회를 잘 포착만 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현대차의 한전부지 매입에 10조원이 넘는 거금을 쏟아부으며 인수결정일에 현대기아차의 주가는 폭락하고 한국전력 주가는 급등을 연출했습니다. 외국계 IB는 대부분 어리석은 판단이라 해석하며 매물을 쏟아냈고 금일 또한 하락구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필자의 지인이 한전 본사에 근무하고 있어 올해11월이면 전남 나주로 내려간다는 소리를 작년 말에 들었고 국가에서 공원으로 형성한다는 얘기로 들었는데 현대그룹이 삼성그룹과 경쟁하여 매입을 할 줄은 전혀 몰랐던 부분입니다. 이제 소비자 입장에서 당연히 자동차 가격 상승을 예상할 수 있겠고 혹은 반대로 프로모션을 기대할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부지 매입 이후에 대규모로 토목 및 건축 공사가 진행되기에 건설관련 업종이 수혜를 볼 수 있고 뜻밖에 한전부지 부근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도 수혜를 볼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엔 달러 환율에 따른 부담이 있어 분명 수출기업의 선두주자인 현대기아차 입장에서는 피해가 클 수밖에 없고 또한 부품사 입장에서도 비용절감을 위한 단가압박을 걱정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변화무쌍한 주식시장에서 분위기를 쫓아가며 수익을 내기란 너무 어려운 과제인거 같지만 쫓아간다는 마음보단 찾아오게끔 하는 준비자세와 마음가짐이 중요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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