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수준의 국가ㆍ가계 부채와 글로벌 경제 저성장 이중고 때문에 전 세계 경제가 또 한 차례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국제통화은행연구센터(ICMBS)의 의뢰를 받아 작성된 16차 연례 제네바 보고서는 "일반의 인식과 달리 전 세계는 디레버리징(차입 축소)을 시작하지도 못한 상태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글로벌 부채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전 세계 경제가 디레버리징을 통해 부채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부채가 더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미국을 필두로 금융사 부채가 줄고 GDP 대비 선진국 가계부채 증가세도 멈췄지만 선진국 공공부채와 중국 등 신흥국 민간부채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GDP 대비 전 세계 총부채(공공+민간) 비율은 2001년 160%였지만 지난해 215%로 상승했다.
보고서는 "부채 급증에 직면한 국가ㆍ가계ㆍ기업 등 차입자들이 시중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 버틸 수 없다"며 "또 한 차례 글로벌 경제를 위기 상황으로 내몰지 않으려면 전 세계적으로 아주 오랫동안 저금리 추세가 유지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 = 박봉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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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은행연구센터(ICMBS)의 의뢰를 받아 작성된 16차 연례 제네바 보고서는 "일반의 인식과 달리 전 세계는 디레버리징(차입 축소)을 시작하지도 못한 상태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글로벌 부채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전 세계 경제가 디레버리징을 통해 부채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부채가 더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미국을 필두로 금융사 부채가 줄고 GDP 대비 선진국 가계부채 증가세도 멈췄지만 선진국 공공부채와 중국 등 신흥국 민간부채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GDP 대비 전 세계 총부채(공공+민간) 비율은 2001년 160%였지만 지난해 215%로 상승했다.
보고서는 "부채 급증에 직면한 국가ㆍ가계ㆍ기업 등 차입자들이 시중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 버틸 수 없다"며 "또 한 차례 글로벌 경제를 위기 상황으로 내몰지 않으려면 전 세계적으로 아주 오랫동안 저금리 추세가 유지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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