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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정석"

5억매출_앱으로 돈 버는 시대_앱으로 대박낸 안씨(Smart tools대표)




1. 구글 유료 앱 Top 30 유민규 "스마트툴스 대표"_ (작년 무료 앱 광고 수익+ 유료앱 판매= 5억 수익)

 

 2010년 부터 4년간 유료앱 판매순위의 30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게임앱을 포함한 순위) 

  누적 다운로드 수는 7000만건, 그중 유료 판매 건수가 150만건이다. 지난해 2013년 유료 앱 판매와 무료 앱 광고 수익으로 수입만 5억원에 달한다.

 지난 2010년 도구상자 앱 "스마트 툴스"를 시장에 내놓은 유민규 스마트 툴스 대표(43)는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Top developer"이다.

 유씨가 계발(안드로이드 app)한 'smart tools'는 거리.높이.면적을 비롯해 길이.각도.소음.진동을 측정하는 등 총 20여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는 앱이다


 각도. 방위를 감지하는 스마트폰의 센서와 카메라의 기능을 이용하여, 앱을 만들었다.

 유씨의 말이다 " 하루는 보험사에 다니는 친구가 개발한 앱이 SK 텔레콤 공모전에서 수상했다는 소실을 들었어요. '저 친구도 하는데 나라고 못하게 뭐냐'는 생각이 들어 비록 나이 40세지만 한번 도전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한 달에 100만~200만원 정도만 벌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앱 공모전 수상금을 포함해 (계발이 완료되고) 2개월 만에 9000만원을 벌었다. 연봉보다 휠씬 큰 액수였다.


 유씨; 앱에 거창한 기능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작은 것이라도 자기가 잘아는 분야에 관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앱 개발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세탁소에서 일한다면 세탁소에 관련된 앱, 카메라에 관심이 많다면 카메라 관련 앱을 만들면 되죠" 건설현장 근무만 10년을 한 그였기에 건축에 필요한 기능을 모아 놓은 앱을 만드는데 있어서 휠씬 수월했다는 이야기다.


 유씩: 개발 당시 비슷한 나침반 앱이 500여종이나 됐습니다. 차별화 전략이 필요했죠. 그래서 꾸준히 업그래이드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소한 것 같아도 이런 것이 앱의 품질과 인기를 결정하는 요인입니다."






 성공한 앱 개발자들의 공통점은 카카오톡, 라인 등 국내 플랫폼에 의지하지 않고 

구글플레이, 애플 스토어에 직접 진출해 독자 승부를 걸었다는 점이다. 실패 확률이 높지만 반대로 성공할 경우

그 파급력은 어마어마하다.(HIGH LISK, HIGH INCOME) 

 양천석 구글 코리아 안드로이드 개발자지원 담당은 "국내 앱 개발자의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할 필요가 있다.

구글 플레이에 게임을 올려높을 경우 전 세계 190여개 국가, 10억명에게 동시에 출시하는 효과를 누리게 된다"고 설명




 수익 배분 측면에서 좀더 살펴보면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직접 진출시 구글과 애플이 가져가는 30%수수료 외에 70%가 모두 개발자 몫이 된다.

반면, '카카오 게임하기' 등에 입점을 하게 되면, 구글과 애플에 30%수수료+ 남은70%를 7:3으로 나눠서 최종 49%만 손에 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자들이 카카오의 높은 수수료 정책에도 불구하고, 기를 쓰고 카카오 게임하기에 입점을 하려는 이유는

 아무리 앱 개발이 뛰어나다 해도, 사용자들에게 알리는 마케팅 능력이 뒷받침돼야 다운로드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미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앱이 100만개가 넘은 현실이다. 




*구글플레이에 대하여

1. 08년 10월 안드로이드마켓의 모태

2. 12년 3월 구글플레이로 새롭게 변경

3. 세계 190개국, 매달 20억건 이상 앱 다운로드

4. 2013년 5월 누적 500억건 앱 다운로드

5. 13년 7월 100만개 이상 앱 등록

<게임분야의 Red ocean>

6. 게임 앱이 전체 앱의 80% 차지

7. 한국, 무료 앱 상위 20개 중 17개가 게임

8. 한국, 앱 관련 매출 세계 Top 5



*앱 개발자들이 유의해야 될 점은?

구글 추천 받으려면 "가이드라인" 준수부터 한다.


구글의 추천을 받게 되면, 상위에 노출되게 되고, 이것은 돈으로 따질수 없는 광고효과를 가진다. 마치, 

뉴욕 멘허턴의 타임스퀘어 광고판을 공짜로 사용하게 되는 효과? 와 견줄 수 있다.


그렇다면, 앱 개발지가 개발시 유넘할 사항 4가지는 무엇일까?

첫째, "개발자들이 앱을 출시하고 반응이 안 좋으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성공한 개발자들은 처음부터 대박을 노리지 않는다.

 5개~10개 정도 앱을 꾸준히 내놓아야 그중에 하나라도 건질 수 있다. 앱이 빛을 보기 까지 빠르면 5~6개월 길면 1년도 걸린다"_방용옥 대표

둘째.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서 도전하는 것이 앱의 질과, 개발 이후 판매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마케팅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셋째, 구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

 개발자 위주의 앱을 내놓아서는 사용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지 못한다. 구글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못할 경우 구글플레이 추천 대상에 오르지 못함은 물론이다. 

 2012년 구글 개발자 대회에서 공개된 가이드라인에는 몇가지 원칙이 있다.

 -반드시 고해상도를 지원해야 하고,

 -주요언어를 현지어로 번역해야 한다.

 -구글이 아닌 다른 결제 수단을 이용한 결제를 요구하거나, 

   게임 내 보상금을 미끼로 사용자들이 별점 5개 평가를 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무조건 금지이다. 

넷째, 유료 앱의 경우 현지 사정에 맞게 가격을 설정해야 한다.

  한국에서 5000원 짜리라고 해서 미국에서 환율고려하여 4.65달러의 가격을 책정해서 올리면 실패할 확률이 크다. 미국현지에서 많이 쓰는 가격인 4.99달러로 앱을 많이

  쓰므로 그가격에 올려야. 다운로드로 이어질 확률이 커진다.

 또한,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은 유사 앱이 등장했을 때 가격 경쟁력을 아주 쉽게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정선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에서 다룬 Smart tools의 유민규 대표의 말이다. " 도구 상자 앱인 패키지 앱을 내놓았을 때 컨설팅 업체는 4.99달러가 적당하다고 했지만(한국 가격은 4,500원이다)

 2.5달러를 넘지 않게 결정했습니다. 그 가격 정책 덕분에 스테디 셀러 앱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출처: 매경이코노미 2014.4.04~4.15 ..55p~58p 서은내 기자 thanku@mk.co.kr